청년이 말하는 청년정당의 가능성 | |||||||
- '청년중심의 새로운 정치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 열려 |
지난 6월 20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아무도 책임지고 있지 못한 청년들의 삶,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년 정치세력화에 대해 청년들의 열띈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패널발제-상호토론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 원 교수, KBS 박종훈 기자 등이 발제자로 참석해 그 열기를 더했다.
박종훈 기자는 해외취재를 다니며 느낀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고용률 문제를 분석·대조해 청년층 스스로가 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한국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기성세대의 경각심이 매우 낮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고원 교수는 청년세대가 일으키는 정치적 균열을 분석하며 이념·지역·세대간 갈등에 대해 거론했다.
▲ 박종훈 기자의 발제모습
▲ 고원교수 인용자료
'리셋,새로운 대한민국 네트워크' 박선아 씨, '청년녹색당' 변규홍 운영위원,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치' 안희철 초대회장, '신촌대학교 소셜아트학과' 홍승희 학과장, '다준다연구소' 한민호 운영위원 등 5명이 패널로 참가해 청년 정치세력화가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라는 주제를 두고 상호토론을 벌였다.
변규홍 운영위원은 기존정치가 구조적으로 소외시킨 모든 시민의 정치참여, 청년정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우리의 이해관계를 밝히면서 나서는 과도기적인 첫 시작이라며 뜻을 밝혔다.
홍승희 학과장은 지금은 청년들이 힘과 뜻을 모으기에 최고의 시대라며, 활동성, SNS를 통한 소통 및 연대, 지식교환능력을 살려 정치영역에까지 연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희철 회장은 청년단체는 보수, 진보를 떠나 당의 색깔을 가리지 말자며, 자신이 공천심사위원과 정당활동을 해오며 느낀 소회를 밝혔다.
▲ 패널들의 상호토론 모습
▲ 토론장 전경
▲ 패널발제모습
[기자 역주]
'청년정치세력화'를 표방하는 사람들, '청년 정당'을 표방하는 정당은 많다. 그러나 여전히 청년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하다. 왜일까? 아마도 청년들의 절규를 단순한 정책 몇가지로 포장하는 것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청년들 스스로가 이미 알고 있거나, 근본적으로는 그런 시혜적인 정책이 아니라 정치의 주체로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년'이라는 의제를, 다시 살아있는 의제로 만들어서 우리 사회를 청년중심으로 변화시키는 길을 가야한다.
이러한 토론회가 많이 열리고 우리 청년세대들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변화 시킬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청년들이여, 많이 참여하고 대한민국의 현실에 관심을 가지자.
백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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