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20대 국회, 청년들이 지켜본다! | |||||||
- 매니페스토 청년 협동조합 성명서 발표 |
2016년 5월 30일, 20대 국회가 열리는 날이다.
20대 국회의원 평균 연령 55.5세, 역대 국회 중 최고령 국회이다.
2030 청년들이 지난 4.13 총선에 대거 출마했지만, 20대 의원 0명, 30대 의원 3명만이 국회에 입성했을 뿐, 20대 국회 청년 정치인의 진입 장벽은 높았다.
'생물학적 나이'만으로 결부지을 수는 없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서 20대 국회에서 각 정당이 내세운 청년공약들이 잘 지켜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30일 국회 개원일에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은 '최고령 20대 국회, 청년 공약을 사수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20대 국회의 청년 공약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윤성진 기획위원장은 "20대 최고령 국회가 청년문제를 등한시 하는 일이 없도록 감시·견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매니페스토 역할 수행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은 오는 6월 11일(토) 오후 3시에는 '20대 국회 청년정책 요구(안) 논의 모임'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고 본격적으로 정치권 청년 매니페스토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모임은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하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최고령 20대 국회, 청년 공약을 사수하라' 성명서 전문]
우리는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2030청년들에게 정치권이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
실업급여 확대, 후납형 청년구직수당제 도입, 쉐어하우스 임대주택 5만호 공급, 국가표준등록금 제도 도입, 청년 국제인턴 확대, 벤처장학제도 등 각 당이 이번 총선에 우리 청년들에게 내세웠던 공약들이다.
평균 나이 55.5세, 20대 국회의원 평균 나이, 역대 최고령 국회가 탄생하여, 각 당이 내세웠던 청년 정책이 지켜질 수 있을지 매우 걱정스럽다.
그러나, 우리는 '생물학적 나이'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에게도 미국에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나서 돌풍을 일으키는 70대 청년 버니샌더스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
우리는 20대 국회가 약속한 공약을 지켜주길 강력히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청년 구직 수당 보장 공약을 신속히 이행하라.
우리, 매니페스토 청년 협동조합은 국회가 약속한 청년 공약을 지킬 때까지 청년 매니페스토 활동과 청년 정책 제안 활동을 끝까지 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대한민국 청년을 외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지난 4월, 정치권이 약속한 공약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주길 바란다.
▲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조합원들 <출처 :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은 오는 6월 11일 청년정책 검토 토론회를 갖는다.
김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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